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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반기 식품위생직 화성시 합격수기
이 름 안재영  
조 회 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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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영 씨의 합격수기

[식품위생직] 2015 상반기 식품위생직 화성시 합격수기  

2015년 상반기 화성시 식품위생직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화성시 식품위생직 합격자 안**입니다.

2012년 10월 화학 제로베이스에서 공부를 시작해

2014년 하반기 면탈 이후 2015상반기 최종합격하기까지 약 2년 반정도의 시간이 걸렸네요.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다른 합격자분들의 합격후기를 보면서 도움도 얻고,

나도 합격해서 합격후기를 꼭 써야겠다 하는 마음도 컸었는데 ㅎㅎ

드디어 저에게도 기회가 돌아왔네요.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합격후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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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영양사로 사기업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영양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이 영양사생활을 시작한 것이 식품위생직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고민하고 뛰어든 직업이 아니라 면허를 취득하고 자연스럽게 영양사가 되었기에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 합격해 영양사로 3년 반정도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된 거 사회생활은 어짜피 힘든것이니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식품위생직 공무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를 하겠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만류하였습니다. 니 스펙에 거기 그만두면 갈데있냐는 말도 들었죠. ㅠㅠ 그래서 더 이를 악물고 꼭 식품위생직 공무원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식품위생직 학원은 없더군요. 선택지는 약 2개. 실강이 가능한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수험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2012년도 10월에 실강을 듣기 전에 2012년도 초반에 동강을 신청해서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근무하던 곳이 365사업장이었고, 평일 휴무에, 의지 박약으로 5일만에 포기하고 원장님께 말씀드려 취소했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ㅋㅋ 결국에는 퇴사를 하고 수험생활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공부를 시작할 때 깔고 있었던 기본적인 베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1학년까지만 대한민국에서 마치고, 잠시 해외(비영어권)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식품영양과에 진학할때도 수시원서접수로 합격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를 해본적도 없는 -_- 사람이었죠.

따라서 대한민국에서는 고등학교 정규교육도 마치지 못했고, 화학은 뭐 당연히 하나도 몰랐습니다.

한마디로 화학은 제로베이스,, 점수를 올리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식품위생학은 영양사, 위생사 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것들이 기억이 많이 나서

처음부터 어느정도 점수는 나왔습니다.

 

 기본이 있거나,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잘 알고 있거나, 문제 출제경향과 본인의 성향이

잘 맞는 분, 학업에 익숙했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필기 합격하기까지의 소요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특히 화학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정말 고된 수험생활의 헬게이트가 열리죠.

식품위생학은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식위직 준비하시는 분들도 식품 관련된 학생들이기 때문에

익숙할테니 기본지식이야 비슷비슷할테고, 문제는 화학이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니 되더군요!

누구나 출발선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합격한다고 해서 초조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세요.

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달려가는 사람도 있고 기어가는 사람도 있고 자동차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타인과 나는 다른 사람이고, 가는 방법이 다른 사람인데 목적지에 똑같이 도착할 리가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그냥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면 됩니다. 가다 보면 터널의 끝에서 한줄기 빛이 분명히 보일 거에요.

그때 까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힘을 내시면 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2015년 상반기 합격 성적입니다.

점수를 자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정말 무지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해도 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점수 캡쳐해서 올립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하면 됩니다. 저처럼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처럼 저도 똑같이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뿌듯하긴 합니다 ㅎㅎㅎ 열심히 노력 한 끝에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죵..

(물론 매순간 열심히 했다고 말씀드리기에는 부끄러움이 많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저의 공부방법과 생활패턴, 마음관리, 면접 준비과정 등등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 정도 공부가 되신 분들은 공부 방법 보다는 마음관리나 생활패턴 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것이고

이제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은 공부 방법을 많이 궁금해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만, 절대로 합격 수기는 맹신하시지 말고 참고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따져보면 다 똑같이 열심히 공부했고, 합격자라고 해서 공부방법이 특별히 다른 것이 없습니다.

정말 다들 열심히 했지만 운이 좋아 한 끗 차이로 합불합이 나누어지는 것뿐입니다.

공부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이나, 공부하기 힘들고 지치신 분들!!

힘내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주세요. ^^

 

------------------------------------ 공부방법 ------------------------------------

 

 저는 공부해온 과정을 설명하기 보다는 하나씩 풀어서 공부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태까지 공부했던 내용을 시기 순으로 쪼르륵 다 나열하면 ‘이걸 전부 다해야하는구나‘ 라고 강박증이ㅎㅎ 생기실까봐서리..

기억에 의존해 풀어쓰다 보니 간혹 내용이 부족할 수가 있는데 궁금하신게 있으면 쪽지 등으로 질문주세요 ^^

혹시 질문댓글 주실 분들께서는 댓글은 비댓이 아닌 공개댓글로 부탁드립니다. 합격 수기방은 모든 분들과 공유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공개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는 수험생활도 짧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여러 루트의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제가 해보았던 공부들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각자 나에게 맞겠구나, 이건 안 해봤네 하는 것만 참고해서 봐 주세요 ^^

 

 

<화학>

 

1. 학원 기본서

 기본서야 당연히 필수죠. 가장 중요합니다. 학원책이 내용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최고여서도 아닙니다. 기본도 다 모르는 상태에서 변리사니 다른 화학책이니 공부하셔봤자 헛수고입니다. 어짜피 다른 화학책 내용 다 비슷합니다.(물론 학원 기본서에 없는 내용도 많죠) 기본서를 거의 다 알기 전에는 무분별한 확장은 하지 말아주세요. 강의 다 본다고, 책 한번 본다고 내용 아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초조하신 마음에 옆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해야 할것 같고 하는 마음이 드실 수 있다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저는 수험생활 시작하면서 이것만은 절대로 지켰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을 다 아신다면 과감하게 새로운 책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서 보시지는 말고 ㅋㅋ 서점이나,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서 대충 보세용~ 어짜피 새로운 내용이 문풀이나 프린트물이나 심화반때 접하게 됩니다.

 

 실강과 동강을 무한반복 했습니다. 아는 게 없으니 반복 말고는 답이 없더군요.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 예습과 복습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화학 생초짜인 제가 김병일 교수님의 동강과 실강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말씀하실 때 임펙트가 있으셔서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김병일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때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으라고 하셔서 연습장에 따로 필기를 하고, 나중에 기본서를 D링 바인더에 끼웠는데 김병일 교수님 수업노트의 내용도 함께 합쳐서 보았습니다. 김병일 교수님(배경 지식에 대한 강조, 난이도 있는 문제, 수능형 문제 등 광범위), 최지연 교수님(기초 탄탄하게, 김병일 교수님 수업에 없는 내용도 다룸) 수업을 모두 들었습니다. 기본서를 다 이해하고 술술 설명할 수 있는 단계가 왔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할 때 이 시기에 가장 열심히 하기도 했고 집중도 많이 했습니다. 열심히 하니까 한4개월? 5개월 정도에 어느 정도 이론을 이해한 상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공부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이론을 문제에 적용시키지를 못하는 초난감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화학책을 제가 지저분하게 봐서, 화학책은 공부하다가 같은 책을 새로 한권 더 사서 보고 했습니다. 이것도 나름 기분 전환 됩니다. 심재철 교수님 수업(잔잔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수업)은 제가 화학 이론을 거의 공부 한 상태였기 때문에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들었습니다.

 

2. 학원 프린트물

 학원 이론시간에 나누어주는 프린트물이라 하면 최지연 교수님 프린트물과 김병일 교수님 프린트물 등이 있습니다. 최지연 교수님 프린트는 요약이 잘 되어있고 기본서에 없는 내용(반감기, 분자궤도함수 등)이 잘 실려있습니다. 김병일 교수님 프린트도 좋습니다. 수능의 경향도 있지만 기본에 충실하신 김병일 교수님이시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내용이나 응용해서 약간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을 많이 나누어주십니다. 처음에는 완벽하게 문제를 다 맞추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쉽다면 애초에 프린트물로 나눠주시지도 않았을거지만요 ㅋㅋ 어느 정도 공부를 하신 분들은 프린트물 문제의 오답율이 높으면 안되겠죠 ㅠㅠ 반복 또 반복!!

 

3. 학원 문풀문제집, 이론책에 딸린 문제

 문제집 역시 요행이 없이 풀었습니다. 저는 문풀 문제집은 실강이던 동강이던 강의를 거의 듣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만 동강으로 찾아서 보거나 당시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공유하고 문제집은 저 스스로 풀었습니다. 문제집은 깨끗하게 풀었습니다. 동네 알파문고 등에 가시면 만화지노트라고 해서 갱지 같은 재질인데 한 3cm 두께로 되어 있는 막 쓸수 있는 두꺼운 스프링 노트가 있습니다. 이거 몇권 사서 여기에 풀었습니다. 도대체 몇권을 썼는지 ㅋㅋ 틀린 문제는 연필로 소심하게 체크, 애매하게 푼 문제는 세모, 아예 모르는 문제는 별표 이런 식으로 표시하면서 풀었습니다. 틀린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은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풀다 보면 공식이 저절로 외워지거나 푸는 방법을 저절로 터득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나, 답 또한 외워지는 역효과도 있지요. 이럴 때에는 다른 문제집 한권과 교차해서 푸시거나 거꾸로 풀어보시거나, 기타 등등 방법을 적용하시면 답이 잘 기억이 안 나실거에요 ㅋㅋ 아니시라면 어쩔 수 없구요 ㅠㅠ 그리고 나중에는 문풀책을 한권 더 사서 직접 문제집에 연필로 풀었습니다. 연습장에 따로 풀 때랑 직접 풀 때랑 느낌도 다르고, 여러 가지로 다르더군요.

 

 풀다보면 그냥 제낄 수 있는 문제들이 있는데 시험 준비 막판에는 이런 문제들은 바로 제끼시고 어려운 문제만 푸시면 됩니다. 시험 2,3달 혹은 한 달 전부터는 요약하는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때를 위해서 내용을 줄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1번 기본서에 대한 글에서 이론은 공부했지만 문제에 적용시키지 못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이 풀어보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매 시험마다 그랬고, 필기 합격할 때도 그랬고 정말 단 한 번도 시험 문제가 쉬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매순간 고민하고 항상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위생학은 가끔 쉽더군요..ㅋㅋ;;) 하지만 계속 공부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더니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은 하더라도 허접하게나마 스킬이 생겨 정답을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오답노트

 공부하는 초기에는 오답노트가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틀리는 문제도 워낙 많고 앞으로 쌓아야 할 지식도 많기 때문에 시험 때가 되면 오답노트에 뭘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복잡합니다. 오답노트는 분명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이기는 하나 성적이 상위권(??)정도에 드셨을 때 만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답노트는 내가 뭘 자주 틀리는지 알 수도 있지만, 공부하는 내내 하루 종일 달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 시험 다가와서는 정리하는 의미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내용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점수가 어느 정도 높아야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위권정도이신 분들도 아직은 다른 곳에 공부 에너지를 쏟으셔야 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만드셔도 효율성이 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답노트 역시 반복하다보면 답이 외워지기 때문에 중하위권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성적이 중상위권일때 한번, 상위권일때 한번 만들었습니다.

 

 제가 오답노트를 작성했던 방법은 문제를 적고 그 옆에 내가 어떤 답을 해서 틀렸는지 왜 틀렸는지(ex.정신 안차려서, 원래는~ 인데 ~하게 생각해서, 계속 틀림 등등)코멘트를 달고, 이론에 대한 것을 달아두었습니다. 긴 설명이 필요한 것은 당연히 길게 적었구요.. 시험 막판을 위해서 정말 어렵고 안풀리는 문제들도 푸는 방법을 알더라도 다 모아서 오답노트에 적었습니다. 시험시간 40분이 정말 짧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푸는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눈에 보고 딱딱 찝어서 연습하기 위해서 오답노트에 모았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이 책 저 책 찾느라 바쁠 필요도 없이 오답노트만으로 중점적인 연습이 가능했습니다. 자주 풀수록 익숙함에 답을 정말 잘 맞추게 되는데, 그래서 다 아는 것 같지만 다시 텀을 길게 두고 다시 풀면 똑같은 문제 또 틀리는 경우가 발생되니 이점을 유의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여러 가지 문제집

 제가 풀었던 문제집은 3번에서 언급한 외에 전효송 화학, 변리사 화학, 자주 나오는 화학, 서원각에서 나오는 문제집, 신동성 화학입니다.

 순서를 골라드린다면 자주나오는 화학부터 풀어보시고, 변리사 화학, 전효송 화학, 신동성 화학입니다. (서원각은 비추입니다.. 자주나오는 화학도 오답이 있지만, 서원각 문제집이 오답도 많고 기타등등...). 신동성 화학책은 학원 강의용이기 때문에 시중 서점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저는 마지막 시험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다가 이런 강의도 있구나 하는걸 알게 되어 구해서 풀어봤는데, 막판에 한번 풀어보았네요. 이 책은 공부 어느 정도 하시고 시간 많으신 분들만 기회가 된다면 풀어보세요.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6. 심화반

 심화반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자신이 걸어온 길이 있기 때문에 공부 방법을 궁금해 하지 않으실 것 같고, 심화반 역시 뭐 계속 풀고 암기하고 이것 밖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잘 암기해주세요! 심화반은 잘 소화하시라는 말 밖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7. 작은 암기노트

 손바닥만한 암기노트,,이건 제가 학원 처음 다닐 때부터 만들었던 노트입니다. 몇몇 분들에게 비밀노트가 아니냐고 알게 모르게 오해를 받았던 것 같아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제 수험생활에 보물처럼 아꼈던 노트가 아닌가 합니다. ㅋㅋ 암기해야 할 내용이나 잘 안외워지는 부분, 김병일 교수님이 히든이라고 알려주셨던 부분, 새로운 이론 등을 작은 글씨로 포스트잇에 적어서 다닥다닥 붙여놓고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가방 앞에 넣어 두고 바로 바로 꺼내어서 볼 수 있게. 매일 암기하지는 않고 시험때가 되면 암기했고, 평소에는 모르는 부분 있으면 그 암기노트를 펼쳐서 보고는 했습니다. 어떻게 정리했는지 사진찍어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어디로 도망갔는지 안보이네요ㅠㅠ 뭔가 정리되어 있는 노트가 있으니 시험에 임박해도 정리하느라 바쁘진 않습니다. 외우거나 아는 것은 연필로 쭉 그어서 지우고는 했습니다.

 

8. 기본서 外 이론책

 기본서 말고 이론책이라고할 것이 사실 별로 없네요. 위생학은 정말 여러권을 봤는데 ㅋㅋ 화학은 아시다시피 책도 매우 두껍고 한 권을 마스터하는것이 쉽지가 않아서.. 콜로이드나 고분자같이 깊이 공부하긴 뭐하지만 놓을 수 도 없는 애매한 부분도 있고,,, 전효송 화학 문제집에 약간의 이론, 변리사 화학 이론책 정도 본 것 같습니다. 확장된 범위로는 유기화학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유기화학도 심화반에서 다루기 때문에 두꺼운 유기화학책을 굳이 사서 보거나 하지는 않아도 될것같네요. 유기화학은 책도 비싸더라구요.

 

9. 기출문제

 기출문제에는 경기도 기출, 다른 지방직 기출, 7급 연구사 문제, 변리사 기출문제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나 다른 지방직 기출문제는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어짜피 같은 문제나 비슷한 문제는 다시 출제가 될 확률이 적기 때문에 그 문제를 풀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포함된 이론을 잘 알고,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정도라고 하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기출문제를 다룰 줄 알아야 다음 시험에도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7급 연구사나 변리사는 연구하면서 열심히 풀었습니다.

 

10. 요약집(서브노트)

 저는 얇은 연습장에 아주 짧게 정리를 했습니다. 가볍게 한권 들고다니기 좋도록 말이에요. 이것도 평소에는 거의 보지 않았고 시험에 임박해서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나 암기해야하는 부분 등을 보기 위해서 봤습니다. 화학 서브노트는 14년도 하반기 시험 준비하면서 어쩌다가 만들었던건데 15년도 시험 준비하면서 이게 있다는걸 깜빡했다가 막판에 책장 뒤지다가 발견하고 깜놀한 기억이 ㅋㅋㅋ 결과적으로 화학 서브노트는 뭐,,계륵인것같습니다.

 

11. 모의고사 문제

 모의고사 문제는 모아서 지방직 기출문제와 함께 아침마다 실제 시험과 똑같이 40분 동안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구꿈사에서 찾은 오엠알카드를 출력해서 시험 보기 두달 전부터 하루에 하나씩 풀면서 푸는 연습과 마킹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너무 많이 연습을 해서 -_-;;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는 연습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식품위생학>

 

1. 학원 기본서

 식품위생학도 역시 기본서를 통달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다닐때 배웠던 부분이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고생을 안했는데(법규는 거의 포기), 최근 6개월~1년사이에는 화학보다는 오히려 위생학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화학은 어느 정도 점수가 올라가니 잘 떨어지지 않았는데 위생학은 기본서 밖의 어느 범위에서 모르는 게 툭 튀어나올지 예상이 안 되서 말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우선은 기본서를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위생학은 줄치고, 읽는 공부 위주로 했었는데 이렇게 할 경우 중요한 부분은 공부가 잘 되지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부분을 놓치기가 쉬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독 → 속독 → 중요한 부분 → 줄친 부분 → 나머지 쩌리 부분>이런 식으로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부분도 보기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읽는 공부의 단점(화학, 위생학 모두 해당)은 항상 보던 내용이기 때문에 내가 마치 안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쉽다는 것입니다. ‘지금 책 없이 공책에 쭉 써보세요.’ 하면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쓰는공부제도(뭔가 거창 하네요 ㅋㅋㅋ)’를 적극 도입했습니다. 하루에 한 챕터를 공부한다고 가정했을 때 책을 보지 않고 소제목만 보고 내용을 쭉 써내려갔습니다. 예를 들어 1과에 1-1이 ‘식품위생의 정의’입니다. 식품위생의 정의를 쭉 적어 내려갔습니다. WHO에서 말하는 정의, 우리나라의 식품위생의 정의, 식품위생법의 범위 등등~ 이런 식으로 하루에 한 과씩 적어 내려가면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나중에는 나름 빨라집니다. (지루함은 끝나지 않는 숙제)

 읽는 공부와 쓰는 공부를 하고 나면 어느 정도 식품위생에 대한 내용이 머릿속에 채워지신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2. 기본서 外 이론책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아쉽게도 스터디가 와해되는 바람에 같이 서점에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하루 날 잡고 강남역 교보문고에 가서 식품위생학 책을 전부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시중에 식품위생학 책이 정말 많습니다. 이 많은 책 중에서 시험 때 어느 한 줄, 어느 한 단락, 어느 한 단어가 인용 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책을 자세히 보려고 했습니다. 새로운 내용이거나, 뭔가 기본서보다 추가된 내용이 있으면 그 부분을 알아 와서 정리했습니다. 혼자 하려면 정말 몇 시간이 걸리는데, 처음에 공부 열심히 하려고 막 불타오를 때 갔었기 때문에 ㅋㅋ 그만큼 힘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 유독페놀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공부 초반에 교보문고에서 책을 보 정리한 내용 중에서 유독페놀이 있었습니다. 시험은 운칠기삼 이라던가요. 정말 운이 좋았죠.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지만 그 바탕에는 제가 준비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운을 좋은 결과로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열심히!! 아무튼 혼자 가시기 부담되신다면 스터디 조나, 마음 맞는 친구라도 함께 가서 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방문 시기는 혼자 다 보시려면 시험 준비 싸이클 중에서 초반에, 여러 명이서 가시려면 시험 1달 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강남역 교보문고 말고도 광화문 교보문고도 크더라구요. 저는 공부시작 초반에는 혼자 갔었고, 14년 하반기 필합할때에는 스터디원 총 6명이서 갔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마음에 드시는 책은 한 두권정도 직접 사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품위생학 책은 한권만 보기 정말 지루하더라고용. 뭔가 다 아는듯한 착각에도 빠지고. 한꺼번에 여러권 사시지 말고 한권 사서 읽고 그다음에 좀 부족하면 또 마음에 드는 한권 더 구입하시는 방안으로 ㅎㅎ..한 두세권정도로 돌려서 보시는게 환기도 되고 집중도 더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강의는 듣지 않았지만 타 학원의 식품위생학 책을 사서 보고, 프린트는 따로 구해서 필요한 부분만 보고 했었는데, 이미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가 많아서 많이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기준 및 규격, 법규는 큰 도움되었습니다. 제공해준 동생들 감사감사염!). 하지만 마음의 위안이 정말 큽니다. 학원 기본서에 없고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내용이 있고,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강의도 들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품위생학 같은 경우에는 시험 범위가 예측 불가이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만큼은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ㅎㅎ 추가해서 공부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식품위생직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교수님들께서 하시는 수업 내용이 뭔가 자세하지가 않아서 그만큼 제가 혼자 따로 공부한 부분도 있었는데, 새로 오신 장미 교수님 수업을 이번에 들어보니 기존의 수업보다 많이 확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무지 심화적인 부분을 다루었던 2014년도 하반기 스터디에서 공부했던 내용 중 몇가지를 알려주실 정도였습니다. ㅋㅋ 장미교수님 수업으로도 어느 정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3. 요약집(서브노트)

 제가 자주 가던 카페 중에 구꿈사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이 카페의 존재를 아시겠죠? ㅎㅎ 여기 합격수기가 굉장히 많은데, 한참 공부 안 되고 할 때 합격수기를 쭉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읽다가 아! 이거구나! 했던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준비하며 몇 년 몇 달을 공부하는 이유는 마지막 한 달을 위해서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줄여나가는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험 일주일 남겨놓고, 하루 남겨놓고 여태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책 한권 한권씩 다 읽을 수 있나요? 어렵죠. 그래서 식품위생학은 2014년도에 요약집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원래 오답노트나 서브노트를 굳이 힘들게 왜 만들어야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부기간이 오래되고 책도 여러 권이 되고, 프린트물도 늘어나다 보니 요약집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옥스퍼드 100장(120장이었는지 헷갈리네요)짜리 질이 좋은 스프링노트를 사서 좋아하는 볼펜을 사용해 요약집을 만들었습니다. 빽빽하게 작성하면 내용을 추가할 때 복잡하고 자리도 좁아서 쓸 부분이 없기 때문에 나름대로 널널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내용들도 추가하며 공부했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는 다른 책 다 보지 않고 오직 요약노트만 보았는데 이정도면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 하반기 면접에서 탈락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요약집이 눈에 잘 안 들어오더군요, 이색 저색 색깔 들어간 볼펜하며, 연필로 험하게 줄도 긋고, 지저분해서 도저히 눈에 안 들어오고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해보고자 요약집에 한번 변화를 주게 됩니다. 제본집에 가서 요약집을 한 장씩 다 복사하고 이것을 다시 스프링으로 엮었습니다. 볼펜 색깔이 없어지고 검정 글자만 남더군요. 기분도 새롭고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공부 안 되실 때에는 사소한 변화라도 주면 도움이 될거에요.

 

 

<가산점>

 

 저는 2013년 상반기 첫 번째 시험을 보고나서, 가산점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사무자동화 자격증입니다. 1점의 가산점을 위해서 크게 컴활1급과 사무자동화산업기사를 보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컴활1급은 상시시험이 있어 시험의 응시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난이도가 사무자동화보다 높기 때문에 합격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는 정기시험이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에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컴활1급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저는 사무자동화산업기사를 선택했습니다. 필기는 시나공으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고, 실기는 두목넷으로 공부했습니다. 실기는 한달정도 잡고 강의를 따라서 연습했는데 정말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가산점이 2017년에 폐지된다고는 하나, 2017년 안에는 합격할 것이므로 반드시 취득하셔야 하고, 없는 것 보다는 0.5점, 0.5점보다는 1점이 당연히 좋으니 꼭꼭 취득하세요!!

 

 

<스터디>

 

 스터디는 수험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저는 크게 3번의 스터디를 했습니다. 공부 아주 초반, 2014 하반기 준비, 2015 상반기 준비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누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1. 초반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공부를 시작했던 언니와 동생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셋이서 스터디를 짜서 식품위생은 하지 않고 화학 스터디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범위를 정해서 학원 문풀 문제집을 풀고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고 공부하고,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외워와서 쪽지시험을 보았습니다. 학원이 끝나면 학원 주변에 있는 카페에 모여서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에 기상스터디도 했었는데 7시 기상하기 미션이었습니다. 일어났다고 이야기 하고 가끔은 다시 잠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스터디는 조를 짜고, 무슨 공부를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도 있어야 탄력도 받고, 의지도 하고, 경쟁도 하며 쑥쑥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비슷한 분들끼리 하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분과 잘하는 분이 같이 하면 둘 다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떤 것이든 다 장단점은 있지만~~ 실력이 차이나는 스터디에 비해서는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야 표준적인 스터디의 운영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2. 2014 하반기 준비

 이 때는 스터디원이 저까지 6명이었습니다. 정말 많았죠. 이때 실력도 정말 많이 올라가고, 또 아 내가 많이 부족했구나, 이렇게 공부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각양 각색에 다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배울 점도 정말 많습니다. 스터디를 학원에서 짝지어주었었는데 저희는 그냥 안면이 있던 저희끼리 짠 스터디로 공부했습니다.

 

 이 스터디에서는 식품위생학만 공부 했습니다. 위생학을 크게 1, 2, 3, 4, 5, 6파트로 나누고 스터디원 6명이 각각 맡아서 책 내용이 아닌 부분에서 10문제씩 직접 문제를 만들어 오는 스터디였습니다. 오늘 제가 1파트를 담당했다면 다음주에는 2파트로,,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문제를 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도 스터디가 1사이클 돌아가는 동안 모든 범위에서 문제를 출제하며 저 나름대로 전 범위를 살펴볼 수 있고, 매주 모든 범위의 문제를 푸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BUT!! 저희가 너무 심화적인 부분을 해서 ㅋㅋ 책 내용이 아닌 식약처나 생소한 부분에서 따오는 스터디였기 때문에 스트레스만 엄청 받고 실제 시험에는 내용 면에서 큰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내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스터디원 5명이 필기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 단톡방을 활용해서 화학이나 위생학의 모르는 부분은 질문하고 공유해서 풀곤 했습니다.

 

3. 2015 상반기 준비

 이 때는 같이 공부하던 언니동생들과 단톡방으로 화학, 위생학을 질문 공유했고 학원 언니와 함께 책 한권을 정해서 한 달 정도 식품위생 스터디를 했습니다. 이때에도 다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평범하게 공부했습니다만, 서로 응원도 하고 긴장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실제시험 ------------------------------------

 

 시험에서는 청심환이 효과가 있더군요. 저는 원래 약물의 효과가 없는 편이라서 믿지 않았는데, 청심환 복용 유무로 실제 시험에서 엄청난 경험을 하고, 청심환을 먹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면접때는 먹었지만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소용이 없었네요. ㅠㅠ

 저는 원래 청심환을 항상 먹었으나, 청심환이 너무 머리를 멍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4년 하반기에 먹지 않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긴장해서 정말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마킹하는데도 칸이 삐져나갈 정도였습니다. 정말 손에 힘을 빡 주고 마킹하느라 시간도 촉박했고, 마지막 마킹 점검도 하지 못해서 매우 불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2015 상반기 때에는 청심환을 먹었는데 확실히 덜 떨리더라구용.

 

 시험 전날에 준비물(물, 간식, 청심환,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수성싸인펜, 시험장에서 볼 책 등)은 챙겨두고, 함께 공부하던 동생의 조언을 얻어서 전날에 반병을 먹고 잠들고 나머지 반병은 시험 전에 먹었습니다.

 

 아침에는 매우 일찍 갔습니다.(7시 반 전에는 도착) 집이 용인이라 수원이 시험장이기 때문에 빨리 가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지만 가져온 책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담담하게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고,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거나, 단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 낭패를 보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하지 말자고 항상 다짐했습니다. 사실 이번 시험에서 화학 1문제를 너무 어이없게 틀려서 ㅋㅋ;;(힝..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제가 비슷한 형식의 문제를 풀어보라고 스터디원들에게 낸적이 있었는데 -_-;; 너무 어이없게도 그걸 제가 틀려버렸네요...) 틀리지 말아야 할 문제를 틀려버린것이 아직도 아쉽습니다.. 아무튼 시험 보실 때에는 ‘아닌’이나 ‘모두’, ‘옳은’ 등의 문제를 잘 살피시고, 만드시 문제를 정확하게, 보기에는 O, X를 치면서 시험을 보시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시구요!! 저는 평소에 문제집 등을 풀때 깨끗하게 푼다고 연습장에 풀고 했는데, 그래서 습관이 들지 않아 실제 시험에서 표시를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막판에 연필로 문제와 보기에 줄을 그으면서 강조표시도 하고, 오엑스도 표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실수만 하지 말자, 아는 것만 맞추자를 항상 새기고 공부를 했고, 실제 시험에서도 이 부분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특별한 문제를 맞춰야만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맞추는 문제는 나도 맞추는 것이 합격의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시험 복원은 학원 카페로만 참여하다가, 2014년 하반기와 2015 상반기에는 직접 학원에 가서 참여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학원으로 복원하러 갈 때에는 2014 하반기에는 학원 언니동생들과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가는길에 복원을 하면서 학원에 갔고, 2015 상반기에는 학원 언니의 차를 얻어타고 가면서 복원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복원하면서 갔더니 복원이 수월하더군요.

 

------------------------------------ 생활패턴 ------------------------------------

 

<기본적인 생활의 패턴>

 

 생활패턴은 자주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같은 패턴을 유지하고, 생활을 단순화 하는 것입니다. 저는 허리디스크가 있는 관계로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니 2013년도 말에는 허리가 정말 많이 안좋아지더군요. 그래서 그 때부터 헬스장에서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하며 근력도 키우고 시험 앞두고 2, 3달은 운동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 때 버틸 수 있는 체력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할 때에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고, 또 합격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에도 건강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실 여건이 된다면 꼭 하시고, 안되면 산책이라도 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잠이 많아서, 잠은 푹 자고 공부하자라는 생각으로 계획표를 짰습니다. 잠을 조금만 자면 처음에만 힘들지 견디면 괜찮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죠~ 잠을 못자면 피로한데 능률이 나겠습니까? 운동도 하지 않고 생활 패턴이 단순하기 때문에 면역력 떨어지고 오히려 더 피곤하기 쉽습니다. 공부하다가 졸게 됩니다. 오히려 잠 푹 자서 머리 맑게 하고 짧은 시간이어도 충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이 항상 끝나면 본의 아니게 2~3달은 쉬었습니다. 2013년 상반기 시험(12.10~13.04) 이후에는 가산점 취득을 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지 않은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쉬느라 3달 쉬었었고요 ㅋㅋ 2013년 하반기 시험(13.08~13.10)이후에는 2달 쉬었습니다. 2014년 상반기 시험(14.01~14.05) 이후에는 2개월 쉬었고 2014년 하반기 시험(14.07~14.10)이후에는 면접 준비하느라 2달을 보내고, 2015년 상반기 시험에는 15년 1월~15년 5월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를 멈추지 않고 바로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지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정도의 휴식은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공부를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했을때의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내가 알고 모르는 것의 구분이 명확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설프게 알고,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도 다시 보니 기억이 안나서 정확하게 공부하게 되고, 또 이해가 잘 안되었던 부분인데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나름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ㅎㅎ

 

 평소 생활 패턴은 잘 기억이 안 나고~ 사실 제가 모범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던 사람이 아닙니다. ㅋㅋ 오히려 불량했죠. 12시간씩 자고 했던 적도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그나마 일정하게 생활했던 최근의 패턴만 언급하겠습니다. 이것도 모범 답안이 아니라, 그냥 예시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시험 임박>

 

7시 : 기상

7시 반~10시 반 : 위생학

10시 반~12시 : 아점&휴식

12시~15시 : 화학 문제 or 오답노트 기타 등등

15시~18시 : 화학 이론 or 암기노트 or 기타 등등

18시 ~ 20시 : 저녁&휴식

20시~22시 반 : 마무리 공부

 

확실히 시험 임박해서는 줄이는 공부이기 때문에 뭔가 간략합니다.

세부적인 계획을 포스트잇에 적고 따로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계획은 거의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공부계획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계획,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내가 할 수 있는 양으로 정해야 계획이 부담되지 않고 같은 패턴을 반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계획>

 

 공부 계획을 세울 때에는 매일의 계획, 매주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큰 줄기도 필요합니다. 시험 하루 전, 시험 일주일 전, 시험 이주일 전, 시험 한 달 전, 시험 두달 전, 이러한 계획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A4용지에 월 스케줄러를 뽑아서 여기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매일의 계획은 위의 예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일주일의 계획은 저는 세우지 않았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일주일의 계획은 크게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매 달의 계획을 세우고, 시험 한 달 전에는 모든 문제를 다 풀고 이론서 정독과 속독을 마치고, 오답노트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고 연습했습니다. 마지막 한 달동안 이렇게 정리한 내용을 반복해서 복습했습니다.

 

 시험 3주일 전에는 2주의 시간을 갖고 정독을 했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속독과 빠른 정리를 했고 시험 하루 전에는 제가 가진 모든 책과 프린트물의 전 범위를 빠르게 보았습니다. 공부 계획은 마지막 한달을 위한 정리라고 생각해두시고 계획을 짜두시면 어려움이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생활>

 

저는 학원수업에 한 시간 정도 일찍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 학원을 나가기 시작했을 때 저 말고는 일찍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일찍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긴장이 되더라구요. ㅋㅋ 저 혼자만의 프라이드였는데 ㅋㅋㅋ 아무튼 지하철에서는 잠을 자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고 수업시간에는 수업을 받고 학원 언니 동생들과 수다떨고 점심도 먹고 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는 수업만 왔다갔다 했고, 개인적으로 원장님이나 직원분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에는 익숙치가 않아서 반갑게 인사정도만 하고 친분관계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점은 아쉽네요~ 상담은 예전에 조실장님께만 한번 받아보았습니다 ㅎㅎ 혼자 조용하게 있는 것이 좋아서 오직 수업만 열심히 했습니다. 고민과 조언은 회사 언니나 학원 언니동생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학원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편도 2시간, 왕복 4시간정도 되기 때문에 1시에 수업이 끝난다고 해도 집에 오면 녹초가 됩니다. 그래서 학원에 오는 날은 하루를 그냥 보낸다고 여겨야 했습니다. 저녁때까지는 좀 쉬고 그날의 공부는 편하게 했습니다. 나중에는 학원에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집에서만 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학원에 가지 않는다고 해서 하루 종일 공부만 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기분도 전환하고, 학원 친구들과 수다떨고 밥먹고 할겸 가게 되었습니다. ㅋㅋ 저는 정말 이상하게 학원에서 동갑인 친구들이 없었고 다 언니 동생들만 있었네요 ㅋㅋ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경기도 면접에서 꼭 필요한 필수요소이기도 합니다.(공개경쟁의 경우에는 봉사활동 점수가 없어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으나, 제한경쟁에서는 반드시 필요) 저는 시간을 다 채우고 나서도 심적으로도 얻는 것이 있어 집에서 가까운 곳에 현재도 하고있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 마음관리 ------------------------------------

 

 수험생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마음관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2014년도 하반기 면탈한 이후에는 오히려 공부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흔들리지 않아 특별하게 마음 관리를 할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에는 마음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공부했던 습관도 없었고 규칙적인 생활과도 거리가 멀었으니까요. 계획을 빡세게 세우니 지키기도 쉽지 않고, 계획이 밀릴 때 마다 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또 모의고사 점수는 왜 이리 안 오르는지요.. 그럴 때 마다 구꿈사에서 합격수기를 읽고, 수험 실패담 등을 읽어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공부가 되지 않을 때에는 억지로 붙잡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독서실에서 졸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놀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질도 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카페에 가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공부를 하기도 했는데, 나를 너무 철저하게 고립된 생활로 이끄는것 보다는 힘들면 쉬기도 하고 가끔 휴식도 취하고, 비 수험생처럼 카페에서 쉬면서 공부도 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친구들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수험생활이 길어질수록 서로 관심사나 대화거리도 달라지기 때문에 저는 정말 저를 이해해주는 친구 두명과 전 회사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멘토언니 정도만 만났고, 남자친구나 친언니와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거나 학원 언니동생들과 수다를 떨고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고마워!!!

공무원 시험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서 주변의 도움이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힘들 때 나의 멘탈을 잡아줄 사람이 있고 시간을 내어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수험생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인간관계는 유지하되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면접준비 ------------------------------------

 

 면접 준비의 시작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봉사활동리포트의 작성이었습니다. 저는 자소서 작성을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쓴 글이 부끄러워서 ㅎㅎ 다른 분들게 봐달라고 하거나, 보여드리진 않았고 문맥 등은 아버지와 친언니에게 냉정히 지적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저는 자소서에 공을 많이 들였고(특히 지원동기!!!) 이미 도움을 받아 완성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를 이상하게 썼다고 면접에서 떨어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력서와 자소서, 봉사활동 리포트를 보고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1차적으로 판단하고 그 사람이 공무원에 적합한지,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성할 때 제가 질문 받고 싶은 내용은 강조했고(실제로도 질문을 받았습니다.), 굳이 질문받지 않아도 되는 내용은 비교적 자세하게 작성했습니다. 글을 너무 못쓴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정말 문장력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조금 어설퍼도 진솔하게 작성한다면 면접관님들께서 충분히 진정성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너무 평탄한 인생을 살아 질문거리가 없다 해도 면접관님들께는 따로 질문지가 있기 때문에 질문지를 보고 질문하시니 걱정하시 마세요 ㅎㅎ

 

 면접을 준비하게 되실 때 여러 가지 자료를 접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면접의 내용적인 면에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준 면접 기출과 제가 모은 시사상식, 현안, 기타 기출 질문에 모든 답변을 달고 예상질문에 답변을 충실히 준비하고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유창하게가 아닌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연습) 면접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저번 면접에 이미 준비했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에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와 마지막말 정도만 새로 준비해서 연습했습니다. 학원 면접특강에는 1차(설명회)에만 참석하고 2차(모의면접)에는 중요한 경조사가 있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유창하고 똘망똘망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구꿈사 등 여러 곳에서 정보를 수집해본 결과 9급 공무원은 너무 자신있는 태도보다는 차분하고 겸손! 겸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 한번 떨어지고 나서 두 번째 면접을 준비하려고 하니까 절로 굉장히 겸손해지더라구요..ㅋㅋㅋ 실제로 면접도 굉장히 겸손한 태도로 보았습니다. 첫 번째 면접에서는 골고루 눈 마주치면서 자신 있게 이야기 했었다면(실제로도 긴장 안함), 두 번째 면접에서는 일부러 긴장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실제로도 매우 긴장), 말도 너무 준비한것처럼 말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에서는 실제로도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면접관님들 눈을 골고루 마주치지 못했는데 그래도 좋게 봐주신 듯합니다.

 

 그리고 제한경쟁 면접의 경우에는 공개경쟁과는 다르게 성적을 전혀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공개경쟁의 경우에는 내부적으로도 성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한경쟁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극소수를 뽑는 제한경쟁은 필기에 합격했다는 자체가 실력이 보장이 된다고 간주되기 때문에, 모든 것은 제로 베이스로 면접을 보게 됩니다.(경기도는 블라인드 면접이라고 해도, 인적사항이 노출되지 않는 공개경쟁의 블라인드 면접과는 달리, 제한경쟁은 기본 인적사항이 노출되기 때문에 제한경쟁의 경우 100% 블라인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성적만 블라인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등을 했던, 커트라인이던 전혀 중요하지가 않으니 이점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한 지역 면접이 끝나면 즉석에서 바로 회의를 해 합격자를 결정하고 그 다음 지역의 면접을 진행합니다. 실제로 이번 면접에서도 한 지역 면접이 끝나면 회의를 하셨구요. 그렇기 때문에 재면접도 없게 되는 것이지요.(모든 사람의 면접이 끝나고 결정한다면 수험생에 대한 기억이 변질될 가능성이 크겠지요? 또 면접이 끝나고 평정표만 보고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면,, 우수나 미흡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격자를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겠죠. 그렇게 되면 성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이미 성적이 우수하다고 검증된 극소수의 인원을 골랐는데 성적으로 또 가를까요? 제한경쟁은 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한 지역 면접이 끝나면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아무튼 일등이라고 너무 자신만만하시지 말고, 커트라인이라고 불안해 하지 마시고 차분히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면접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면접관님의 성향과 선호하는 방향에 따라서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하지만 면접관이 세 분이고, 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므로 나름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실 것이기 때문에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 같지만요..ㅋㅋ)

 

 면접은 필기 합격한 사람을 모두 합격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한명을 고르고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제도입니다.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내가 못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 했지만, 상대방이 나보다 공무원 또는 사회생활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인간관계 베테랑이신 면접관분들께서는 수험생들을 대단한 인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거기서 거기인 사람으로 볼 것입니다. 이 친구들 중 아무나 되도 상관없습니다. 저나 상대방이나 비슷비슷 하죠. 그러니 면접을 통해 상대적으로 더 적합한 사람을 고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자학하지 마시고 부족한 점을 생각해보고 보완하고, 다시 열심히 준비하면 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 마 무 리 ------------------------------------

 

 사실 합격 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합격이라는 열매를 맺게 되어 물론 기쁘지만, 또다른 시작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의 업무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럴때마다 수험생활을 되새기고, 공부를 하면서 합격생들에게 가졌던 로망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ㅎㅎ

 반면 이미 사회생활을 해보았기 때문에 뭔가 저번 보다는 더 잘할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ㅋㅋㅋ..

 

 지금 이런 결과와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되기까지 저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처럼 똑같은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다른 합격자분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서 부러워하고, 고민도 많이 했죠. 여러분께서도 부러움은 마음 한켠 작은 곳에 옮겨두시고, 목표를 재점검하시고 심신을 재정비해서 다시 달릴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합격 수기가 인간적으로 너무 기네요. ㅋㅋ 짧게 쓴다면 짧게 쓸수도 있었지만, 제가 응원하고 있는 언니들이 제 합격 수기를 보고 힘내셔서 다음 시험에는 의심할 여지 없이 꼭 합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언니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또 다른 분들께도 힘든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다 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이렇게 길게 썼으니 한 줄 정도는 도움이 되겠죠????? ㅋㅋㅋ

 

 ㅁㅈ언니, ㅅㄹ이, ㄷㅅ이!!(나이순 정렬 ㅋㅋ) 같이 공부하고 합격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힘든 일이 많겠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럽시다. 다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그동안 우리 너무 마음고생, 기타 등등 고생 많이 했는데 이걸 알기 때문에 더 기쁘네요. 앞으로 더 돈독한 사이가 됩시다!! 그리고 ㅇㅈ언니!! 근무하는 지역은 달라 자주 만날수는 없겠지만 종종 연락해요!!

 

 ㅅㅈ언니, ㅅㅇ언니, ㅅㅎ, ㅈㅎ!! 시험 전에도 응원해주고, 필합때도 축하해주고, 면접 준비하면서도 응원해주고, 합격 발표때도 바로 알고 축하해주고!! 업무도 너무 바쁠텐데 잊지 않고 때마다 챙겨주어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더 났어요. 선배님들이시니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ㅎㅈ언니!! 이번 면접 준비하면서 꼭 연락드리고 싶었는데 시간도 촉박하고 이래저래 연락을 못드렸네요 ㅠㅠ 이제 편한 마음으로 자주 연락드려도 되겠죠? ㅎㅎ 많이 도와주세요~!!

 

 ㅇㅇ언니, ㄱㅇ언니, ㅅㅁ언니, ㅈㅇ언니, ㅇㅎ언니!! 이제 정말 다왔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는 다 함께 모일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리고 이 길고 긴 지루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의 말이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순간 열심히 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저도 해냈으니까요. 목표를 잊지 말고 항상 힘내세요!! 터널의 끝에서 기다리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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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꿈을 만들어 가는 전문직공무원 학원

[ 한국연합고시학원 ]


 전산지원과  (2015-06-22 18:35:35 / 118.130.2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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